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세우려면

1. 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는 많고 많은 목회 방법 중에서도 왜 소그룹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성경적 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그룹이 교회의 여러가지 사역 중에 뒤섞여서 우선순위를 갖지 못하는 그저 그런 사역이 되어버린다. 

 

2. 소그룹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해야한다. 사랑의 교회 다락방 모델처럼 말씀 나눔을 통해 영적인 삶을 서로 책임져 주는 모임으로 할 것인지, 휴스턴 가정교회 모델처럼 말씀은 간단히 소개정도 하고 한주간의 감사한 것과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할지를 정해야 한다.

 

3. 소그룹의 운영 기간을 셔플을 통해 3년 정도에 한번 정도 재조직할 것인지, 아니면 기간 제한 없이 꾸준히 계속되는 모임을 할 것인지도 정해야 한다. 각각의 제안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셔플을 하는 조직은 경직되고 고여 있는 소그룹에게 활력을 주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반면에 셔플 기간을 이용하여 소그룹 리더를 그만두는 경우들이 생겨 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가 하면 기간 제한 없이 꾸준히 계속되는 소그룹의 경우에는 어떻게 리더를 세우고 그룹 맴버를 보충하는 나름대로의 전략이 필요하다. 

 

4. 리더를 세우는 과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해야 한다. 새가족반 성장반 제자반 등의 소그룹 훈련 과정을 통해 소그룹 생활을 경험하도록 할 것인지, 아니면 목회자가 다수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방법을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5. 자기 고백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교회 내에 간증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야 하고, 모든 지도자들의 나눔과 설교와 교제 속에 자기 고백의 문화가 어느정도 있어야 소그룹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가 있다. 

 

6. 리더에게 요구하는 것이 분명해야 한다. 성령충만한 리더가 되라고 강권해야 한다. 말씀과 기도가 깨어 있는 성령 충만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이르 위해 소그룹 리더들만을 위한 모임을 운영할 수도 있고 교회 내에 뜨거운 기도 모임이나 말씀 나눔 모임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요구할 수도 있다.   

 

7. 소그룹 모임 안에서는 전문가를 필요로 하지 않다. 아니 전문가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누구나 조금만 재능이 있다면 섬길 기회를 주어야 한다. 믿음이 있고 기타를 조금만 칠줄 안다면 찬양 인도를 맡기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8. 소그룹 모임 시간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있어야 한다. 4W는 그 중에 하나의 예가 된다. Welcome Worship Word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