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믿음을 가지고 있다.
돈, 명예, 지식, 네트워크, 등 사람들은 말로 이야기 하지는 않아도 자신이 의지하는 것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의지하는 것을 더 확보하고 더 강화하려고 노력한다.
돈을 의지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사람은 돈을 더 소유하려고 노력한다.
때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돈을 더 갖게 되면 그만큼 더 큰 유익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랑하는 여인만 있으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사랑하는 여인이 인정해 주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 자신의 행복을 여인에 걸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들도 있다.
골리앗은 자신의 칼과 창과 자신의 힘을 의지했다.
그런가 하면 다윗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었고, 하나님 편에 서게 되면 하나님이 반드시 도와주신다는 사실을 믿었다.
다윗은 골리앗이 거인이고 힘이 세며 전쟁에 능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골리앗보다 훨씬 더 강한 분이시고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기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믿었다.
win the day라는 책을 읽고 있다. 그 내용 중에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승리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기적의 역사를 일으킨다고 적혀 있다.
다윗이 그런 인물이다. 들에서 양을 칠 때에 사자과 곰의 발톱에서 양들을 지키기 위해 그는 물멧돌을 던지고 또 던졌다. 그러면서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했다. 다윗은 사자와 싸울 때에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믿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었고 물멧돌을 던지고 또 던졌던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이 바로 이런 것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으며, 날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을 토대로 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자신을 던지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이 조롱 받을 때에 참지 않았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었다.
다윗의 인생을 보면 믿음은 어느 순간에 갑자기 확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가 늘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온 날들 가운데 하나님의 큰 기적이 사건으로 발생한 것이다.
오늘 나에게 하나님은 믿음을 원하신다.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 성실함으로 진실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럴때 다윗처럼 고백할 수가 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v45,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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